[이슈큐브] 민주당, 오늘 선대위 1차 인선 발표…국민의힘, 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대선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합니다(했습니다)
‘원팀’을 표방하는 민주당 선대위는 내일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후보 선출을 나흘 앞둔 국민의힘에선 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다자구도로 시작하게 됐는데 야권의 대권 방정식은 한층 복잡해졌습니다.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내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이제 막판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169명 소속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그야말로 매머드급입니다. 명실상부한 ‘원팀 선대위”이재명호 선대위’, 곧 1차 인선이 발표되는데요. 오늘 발표될 인선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본부장급 이상입니다. 인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전 국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단 뜻을 다시 밝혔는데, 이번엔 구체적인 추가 금액을 언급했어요? 재난지원금이 지금까지 50만 원 정도 지급됐으니, 최소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는 추가로 지원하자는 건데, 이 같은 의견에 야당에선 곧바로 비판이 나왔죠? 최근 이재명 후보가 낸 정책적 아이디어들, 이슈가 되기도 하고 또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 후보의 공격적인 이슈 제기가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오늘부터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후보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간 비방전도 최고조에 달하는 모습입니다? 오죽하면 정홍원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이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달라며 각 후보 캠프에 서신까지 보냈다는데, 그렇다면 어제로 마무리된 TV토론회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후보와 아쉬웠던 후보 한 명씩 꼽아주신다면요? 후보 간 감정싸움이 이렇게 고조되면서 당 안팎에선 본선에서 ‘원팀’ 기조를 이루기 힘들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 ‘경선 후유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은 어제 마지막 TV토론을 끝냈고, 오늘부터는 당원 모바일 투표, 수요일부터는 여론조사에 돌입하는데, 책임당원 투표 5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뽑게 된다면서요?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종 경선에선 당원 투표 비중이 전체 50%를 차지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 앞선 두 차례 예비 경선 때 당원 투표 비중이 각 20%, 30%였던 것과 비교해 최종 경선에선 50%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당원 표심이 최종 후보 선출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오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후보의 경우 전두환 발언 사과를 위한 광주 호남 방문 일정을 언제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심이었을 텐데, 경선 이후 광주를 방문하기로 결론에 이른 것 같아요? 이 같은 결정의 배경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늘 오전에 있었던 안철수 대표의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세 번째 도전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안 대표가 오늘 꺼낸 ‘정치적 화두’ 어떻게 정리해 볼 수 있을까요?
이로써 대권 경쟁이 ‘4자 구도’로 시작될 전망인데, 안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승부를 좌우할 만한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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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