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당, 선대위 인선안 발표…국민의힘, 당원투표 시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방금 전 공식적인 대선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야권의 대권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결정될 마지막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원팀 구성과 정책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번째 대선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먼저 대선출마 일성,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정치권 관심은 역시 안 대표가 끝까지 독자행보를 할지 국민의힘이나 제3지대와 단일화를 할지 여부인데요. 현재 박빙의 싸움이 예상되는 대선에서 안대표의 단일화는 승패를 결정짓는 승부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안 대표의 파급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구체적으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유승민 후보나 홍준표 후보는 연대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윤석열 후보가 선출될 경우 영입이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단일화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행보도 짚어보겠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오는 15일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공개적으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 발언을 이어가면서, 윤석열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 역할론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김 전 위원장의 합류설, 오늘부터 시작되는 본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줄까요?
국민의힘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어제 후보들의 마지막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저마다 이재명 후보를 꺾을 중도 확장성을 자신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고, 그간 쌓인 앙금을 풀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쉽지는 않아 보였거든요. 마지막 TV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동안의 TV 토론회를 통해 장점이 부각된 후보와 그렇지 못한 후보들도 있는데요. 후보들 간의 득실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보신 것처럼, 당협위원장의 ‘공천권 협박’ 논란을 두고 윤석열, 홍준표 후보간 설전이 이어졌고요. 또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가 윤 전 총장 지지자와 TV 토론이 열리는 방송사 앞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다 폭행당했다며 윤 후보측에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이 경고 목소리를 내긴 했습니다만, 앞으로 나흘간의 본경선 기간 이런 과열 혼탁 양상 더 짙어질 가능성이 커 보이거든요?
이 후보가 재추진을 천명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두고 정치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과 연계해 1인당 최소 100만 원의 구체적 금액까지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대선용 매표행위’라는 비판에 나섰고, 앞서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거든요. 이 후보의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원팀 선대위’ 인선안을 확정 공개했습니다. 예상대로 이낙연 캠프의 핵심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는 형태가 됐는데요. 이번 선대위 구성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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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