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2천명대…보건노조 총파업 초읽기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또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다소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을 기점으로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대로 내일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진료 공백까지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또다시 2천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역대 5번째 규모인데요.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연이틀 70%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더욱 걱정인 건, 바로 내일이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작일이라는 겁니다. 노조 측은 정부와 오늘 오후 막판 교섭에 나설 예정이지만 최종 결렬되면 내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핵심 쟁점을 두고 입장차가 여전한데요?

복지부는 총파업 시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급 기관 평일 진료시간 확대 등의 대책을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 대책으로 진료 공백을 막는게 가능할지 걱정인데요?

3분기 백신 접종 핵심 대상군인 40대 이하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이 일주일째 진행되면서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만약 추석 전에 백신을 맞으려면 내일까지는 신규예약을 해야한다고요?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 150만 3천만회분이 내일부터 국내에 공급되는데, 이 백신이 40대 이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죠?

돌파감염 발생률이 백신별,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런데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두 차례 맞아야하는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항체가 생긴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분들은 한 차례만 맞아도 된다는 의미잖아요?

이 연구결과를 도입하면, 백신 수급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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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