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이재용 취업제한 위반” 공동고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뒤 경영 행보에 나서 취업제한 규정을 위배했다며 시민단체들이 검찰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개 시민단체는 이 부회장을 특가법상 취업제한 규정 위반 혐의로 공동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 등은 이 부회장이 지난 13일 가석방된 이후 자신이 자금을 횡령한 삼성전자에 취업했다면서, 이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취업제한 규정이 사문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체 관계자들은 오늘(1일)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고발 취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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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