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상식 中국가 연주에 야유…홍콩시민 체포

도쿄올림픽 시상식 중계가 이뤄지는 공공장소에서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야유를 보냈다는 이유로 홍콩 시민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어제(30일) 국가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매체 기자를 체포했습니다.

이 기자는 지난 26일 홍콩 한 쇼핑몰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도쿄올림픽 펜싱 경기 시상식이 중계될 때 중국 국가가 연주되자 야유를 보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이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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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