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수도권·전남 곳곳 폭염주의보…중부 중심 소나기

날씨톡톡입니다.

어느덧 2021년의 반이 지나고 7월에 들어섰습니다.

더위도 다시 힘을 쓰려는 모양입니다.

좀 더 쉬어도 될 텐데 말이죠.

조금 더 더워질 7월이 시작됐는데요.

몸과 마음은 시원하게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SNS를 보니까요.

‘7월 시작되니까 급 더워짐. 산뜻했던 출근길 어디갔어’라고 하시네요.

날이 많이 습해졌죠.

습도가 높아서 오늘 한낮에도 무덥겠습니다.

다음 분이 말씀하시네요.

‘폭염특보 내려졌네. 이제 진짜 여름 시작인가 보다.’라고 하시네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2도, 광주도 32도, 담양 33도까지 치솟겠고요.

햇볕도 쨍쨍 내리쬐면서 덥겠습니다.

옷차림 시원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늘과 내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만 들어있는데요.

주말부턴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장마전선이 다가오면서 토요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차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늦게 시작한 장마라 그동안 힘을 모아둔 만큼, 초반부터 호우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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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