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햄버거병 의혹’ 한국맥도날드 또 무혐의 처분

맥도날드의 이른바 ‘햄버거병’ 논란을 재수사한 검찰이 질병과 햄버거 사이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30일)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맥도날드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초기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햄버거 패티가 오염된 사실을 알면서 고의로 판매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오염된 패티 물량을 속여 행정처분을 피한 부분에 대해선 이 업체의 김모 전 상무 등 3명을 공무집행 방해죄로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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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