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현역 일대에서 발생한 연애사기 사건의 주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블랙타이거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수개월에 걸쳐 수십 명의 피해자를 속여 수억 원의 금액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SNS와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접근한 후,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가짜 신분과 스토리를 만들어 신뢰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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