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당국이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기상청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강한 태풍이 부산 인근 해역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폭우와 강풍이 동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안가와 저지대 주민들에게 즉각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대피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피소는 부산시청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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