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일대서 10억대 전세사기…피해 늘어날 듯

전세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김포 일대 빌라 2개 동 6세대의 전세보증금 1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20∼30대 사회 초년생으로, 각자 2억원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서울과 의정부, 인천 일대에 총 220여채의 빌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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