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야, 본회의 충돌…野 주도 처리 vs 與 반발·퇴장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어제 민주당 등 야당이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안과 이태원특별법 신속처리안건 지정안 표결을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모습,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민주당과 다른 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금지 촉구 결의안도 상정해 통과시키자 국민의힘은 오염수 청문회를 파기한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이어가면서 여야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2차 내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통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추가 인선이 이뤄질 거란 관측인데요. 일단 대통령실 내부적으로 추가 인선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속도 조절의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두고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 특보의 임명 강행은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윤 대통령이 결국 임명에 나설까요?
정치권에선 첫 개각 발표를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당사자 소명부터 들어보자고 엄호했지만, 야권에선 극우 퇴행 인사를 당장 철회하라는 맹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개각 인선이 정치권 극우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한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가는 공방 속에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윤 대통령의 집권을 쿠데타에 비유해 논란인데요?
이런 상황에 대통령실은 ‘반국가세력’이 특정한 정치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정작 김기현 대표는 “문재인 정권 5년 돌아보라”며 반국가세력이 맞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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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