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로”…야 ‘행사 패싱’ 논란 제기
[앵커]
수도권 서부지역을 잇는 대곡소사선이 개통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개통식에 참석해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이 행사에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초대 취소 통보를 받았었다며, ‘패싱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고양시와 부천시를 잇는 대곡 소사선 개통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곡 소사선 개통을 축하하면서, 대선 때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1시간 이상 소요됐던 구간을 이제 전철로 15분 만에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이거니와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직접 전철을 시승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야권은 이번 행사에 야당 의원들을 배제하려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해당 구간을 지역구로 둔 야당 의원들이 돌연 초대 취소 통보를 받았고, 하루 전날 국회 국토위에서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항의한 끝에 급하게 다시 초청받았다는 주장입니다.
“실무적 착오가 일어났다면 저희한테 초대조차 오지 말았어야 됩니다. 이름표를 보니까 저희 4명 의원만 급조했는지 글씨체가 다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의도적인 배제였다면 소탐대실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실무진의 착오로 빚어진 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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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