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美, 北 ‘돈줄 차단’ 강화…한미 ‘대북 참수작전’ 공개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개발 자금을 지원해온 북한 관련 기관과 개인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한편, 한미 특전사는 연합 특수작전 훈련 ‘티크 나이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재개한 지 2주만에 미국 재무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외국에서 불법으로 외화벌이를 한 아프리카 현지 법인 등 3개 기관과 북한 국적 개인 2명이 대상에 올랐는데요. 모든 불법 외화벌이 통로를 차단해 돈줄을 더 조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통일부에서는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봉쇄와 자연재해 등의 여파가 큰 것으로 보여요?

북한이 두 달여 만에 주요 정책 결정 기구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다시 열었습니다. 식량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만든 것,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연초 내부 정비에 나선 것 다음 행보를 위한 준비로도 보입니다?

우리 군과 미군이 연합 특수작전훈련인 ‘티크 나이프’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티크 나이프’가 어떤 훈련인지 설명해주시겠어요?

이번 주 티크 나이프 훈련에는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 항공타격자산 AC-130J도 참가했습니다. AC-130J의 한반도 전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던데요?

미국 공군의 첨단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도 동해 상공에 떴습니다. 전 세계에 단 세 대 뿐인 ‘코브라볼’은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발사 이후 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는 정찰기라고 하던데요. 이렇게 훈련에 참여한 것,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한·미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자유의 방패’ 연합 연습에 사단급 연합 상륙훈련과 20여 개의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미 연합훈련이 과거 독수리훈련 수준으로 확대된다는 거죠?

북한이 관영매체, 선전매체를 총동원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대대적인 반공화국 전쟁 연습을 줄줄이 벌려놓는다”면서, 주님의 뜻을 거역한 사탄의 무리들이라고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보복성 도발에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북한이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과거와 달리 ‘강대강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담화를 통한 엄포 그대로 ICBM을 정상각도로 발사할지,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지 3월 위기설도 불거지고 있어요?

미국 의회에선 지난 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폐기됐던 ‘한반도 평화법안’이 다시 발의됐습니다. 한국 전쟁 종전 선언과 함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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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