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탈표에 민주당 내홍 격화…국민의힘, 마지막 합동연설회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한 여파로 민주당이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이재명 대표 사퇴와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오늘 마지막 연설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 윤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 일본에 대한 사과 요구나 위안부, 강제징용 등 과거사 언급 없이 ‘협력’만 강조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과 함께, 일본에도 이에 상응하는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두 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3·1절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다섯 달 만에 만났지만, 대화 없이 짧게 악수만 나눴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당 지도부가 ‘단결’을 거듭 강조했지만, 친명 대 비명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 등 일부 친명계 의원들은 이번 무더기 이탈을 비명계의 ‘조직적 반란’으로 의심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
이재명 대표가 체포안 표결 후 “당내와 더 소통하겠다”고 했는데, 비명계에서는 “소통 정도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친명계인 안민석 의원이 “이 대표의 사퇴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고 했는데요. 이 제안,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고 비대위나 혁신위 체제로 가야 한다, 또 분당 가능성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검찰이 이르면 다음 주쯤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기소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기소 시 직무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 적용 여부를 두고도 갈등이 예상되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내일부터 2주에 한 번은 재판에 출석합니다.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자인 고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거나,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에 대해 “국토부가 협박했다”고 허위로 말한 혐의인데요. 선거법 재판이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 전략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내 여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또 다른 계파 갈등의 ‘뇌관’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원내대표 경선에 관심이 높아진 이유, 원내대표가 가지는 권한 때문이라고요?
이번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 사태 관련 현 원내지도부의 책임론이 대두하면서, 예정됐던 5월보다 앞당겨야 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일 모바일 투표를 앞두고 오늘 후보들의 마지막 연설회가 있는데요. 당권 주자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이번 전당대회 가장 큰 변수는 새롭게 도입한 결선 투표제 아닙니까? 현재 ‘지지율 1위’인 김기현 후보가 과반을 얻을 것인지, 결선을 갈 것인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안철수 후보가 전당대회 공정성 문제를 두고 ‘불공정’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선거 막판에 전략을 바꾼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쓴 웹소설에서 유명 연예인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장 후보는 “100% 허구라 문제없다”고 했는데, 최근 논란이 된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사과가 먼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두 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기인 후보는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장예찬 후보를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다움’ 없는 청년최고위원 선거라는 지적도 나와요?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요. 첫날부터 여당에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임시국회다, 야당에선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이 됐다며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번 3월 임시국회도 여야 정쟁만 하다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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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