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3·1절 기념사 “일본, 침략자서 파트너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표현하며, “한미일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는데요.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같은 과거사 현안은 등장하지 않았고, 사죄나 반성 요구도 없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 기념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는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극과 극’으로 평가했습니다. 여당은 “국익을 강조했다” 야당은 “역사관이 의심된다”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일본 정부는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과는 과거사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이번 달 한일 정상회담 개최 논의도 되고 있고요. 앞으로 한일관계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정치권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후폭풍이 거셉니다. 예상 밖의 다수의 이탈표에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이탈표 색출’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단결을 촉구하고 있긴 한데…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는 당내 30여 표의 이탈표가 나온 걸 일단 무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당내 중진인 안민석 의원은 전 당원들의 의견으로 결정하자며, 이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비명계에서도 받아들일 만하다고 보세요?
일각에서는 인적 쇄신론이 해법으로 나오기도 하지만요. 대북 송금 의혹 등 검찰의 2차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기현 후보의 지지율이 50%에 근접하면서 안철수 후보를 2배 격차로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는데요. 결선투표 가능성은 그래도 살아있다고 보세요?
다른 후보들은 김기현 후보의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황교안 후보는 “큰 흠을 갖고 출발하면 또 비대위 체제가 될 것”이라면서도 결선에선 김 후보가 적합하다는 다소 모순적으로 얘기했어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예찬 후보의 웹소설 논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건데, 경쟁자인 이기인 후보가 장 후보를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혹만으로도 징계 절차에 착수했던 이준석 전 대표 사례를 거론했는데요. 이 사태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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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