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사무처 폐지’ 등 조직개편 검토
통일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를 폐지하고 교류협력실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무처가 담당해 온 대북 연락 기능은 남북회담본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는 2018년 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 합의’로 그해 9월 개성공단에 문을 열었지만, 북한은 2년 뒤 일방적으로 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해 버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남북관계 등 업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향에서 조직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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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