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끼리 코로나 전파 첫 확인…동물발 변이 우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개에서 개로도 전파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대와 전북대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 변이주 델타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개와 정상견을 합사한 결과, 감염 합병증인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개의 콧물을 통해 배출됐으며 개들 간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돼 정상견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반려동물발 변이 출현을 막기 위해 동물용 백신 접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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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