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3·1절 서대문형무소 발길
[앵커]
104주년 3·1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뜻깊은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3·1만세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고난을 겪은 장소인데요.
우리 민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깃든 이곳에서는 104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날의 역사를 되새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 태극기 만세 행진 등이 열려 104년 전 그날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했고요.
오후에도 항일 음악 콘서트와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어린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태극기 바람개비, 나만의 항일여성 독립운동가 엽서, 옥사 미니어처 만들기 등 20여 개의 체험 행사도 진행 중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역사 상식을 묻는 퀴즈쇼와 대형 태극기 앞에서 펼쳐지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도 열립니다.
그날을 되새기며 모두가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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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