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복터널 단전사고 원인은 부실시공·부적절한 재료
지난해 12월 발생한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 사고는 부실한 하자보수 공사와 미흡한 공사관리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자문단과 통복터널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통복터널 하자보수 공사 과정에서 천장에 부착한 탄소섬유시트가 떨어진 것이 사고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부직포 부착을 위해 접착제를 바르면서 규격에 맞지 않는 여름용 제품을 쓰고 시공 과정도 일부 생략됐으며 코레일의 기술적 사항 사전 검토도 부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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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