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첫 3·1절 기념사…어떤 청사진 제시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 나섭니다. 자유·헌신·기억·미래·번영을 키워드로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되는데요. 이외 정치권 소식들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
우선 정치권 현안들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되고 민주당의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이탈표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오면서 친명계의 입장은 더 강경해졌는데요. 친명계에선 무더기 이탈표가 ‘기획 투표’였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요?
반면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번 이탈표로 드러난 숫자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거취에 대해 직접적 언급은 안 했지만, 이 대표 체제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은 이탈표를 색출하고 있습니다. 투표를 어떻게 했는지 비명계 의원들에게 따져 묻고, 이른바 ‘비명계 낙선 명단’을 공유했습니다. 협박 전화를 받은 의원들도 여럿인데요. 이런 움직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사퇴했어도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진상조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공세에 나섰는데요. 체포안 표결로 수세에 몰렸던 만큼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는 모습이죠?
아들의 학폭 문제, 그리고 1년이 넘는 소송 진행 상황에 대해 1차 인사검증을 담당했던 한동훈 장관과 정순신 변호사를 추천했던 윤희근 경찰청장 모두 몰랐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의 키워드는 ‘자유’·’헌신’·’기억’·’미래’, ‘번영’이 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 연장선에서 이번 기념사를 준비했다고 전해지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으로 한일관계를 회복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양국 현안을 포함해 이번에는 거론되지 않았는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다만 한일관계 개선 의지는 거듭 밝혔죠. 이번 기념사, 정부의 향후 대일 관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일관계 개선의 발판이 될 수 있을까요?
3·1절 기념식에는 여야 대표단을 포함해 지도부가 총출동합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처리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주목이 되는데요. 둘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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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