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건조한 날씨에 강풍…내일 곳곳 눈·비 조금
어느덧 내일이면 3월이 시작됩니다.
3.1절인 내일은 전국 하늘 흐리겠고요.
새벽부터 낮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남해안과 제주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교회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평소보다 길이 미끄럽겠는데요.
여기에 밤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지겠고요.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면서 시야는 더 답답하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 한때, 강원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이 먼지는 오후 들어서 서서히 해소가 되겠고요.
하늘도 차츰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계속해서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내륙 많은 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모레 아침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요.
이번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은 별다른 눈, 비 예보가 없고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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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