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중무장에 혹한 뚫고 전투훈련…”새해에도 철통 수호”

[앵커]

우리 군이 새해를 맞아서도 국내외에서 철통같은 경계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체감 온도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을 뚫고 전투수행방법을 숙달하는가 하면 중동, 아프리카에선 평화유지군으로서의 임무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토끼띠 장병들이 새해 다짐도 전해왔는데요.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강추위 속 눈까지 수북이 쌓인 강원도 대관령의 한 산악 지대.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로 무장한 특전사 대원들이 스키를 타고 급경사를 내려옵니다.

설한지에서 산악기동능력을 숙달하는 고강도 특수훈련의 한 장면입니다.

강원 인제군에선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을 뚫고 전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야외 기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육군 특전사가 새해를 맞아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중동 레바논에선 동명부대 대원들이 도보 정찰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열을 지어 야간 순찰을 할 때는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새해가 밝았어도 아랍에미리트와 아덴만 해역,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견된 아크부대와 청해부대, 한빛부대 부대원 역시 군사외교관이자 평화유지군으로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해군과 공군은 바다와 하늘에서 군사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며 새해에도 조국 수호의 사명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의 바다를 철통같이 수호하겠습니다.”

“우리 공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서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하늘을 굳건하게 지키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도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세계 최강 대체불가 특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단결!”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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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