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측 “월북 단정·첩보 삭제 없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측은 “월북으로 단정한 바도 없을 뿐더러 월북과 배치되는 정보를 선별해 삭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서 전 실장 측은 어제(30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숨진 고 이대준 씨와 관련해서는 “북한 수역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부유물에 올라탄 채 발견됐고 월북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돼 월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관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그제(29일) 서 전 실장에 대해 이 씨의 자진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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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