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 기필코 승리” 투혼 예고한 태극전사들
[앵커]
마지막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카잔의 기적’을 떠올리며 승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월드컵 특별 취재팀,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선수들은 앞선 가나전 실점 장면을 되돌아보며 포르투갈전에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환이형과 민재랑 저랑 서로 잘못했던 점을 이야기를 했고…포르투갈 전에서는 실점에 대한 상황이 오른쪽에서는 나오지 않아야겠다고…”
김민재와 황희찬 등 아직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한 선수들이 있지만 포르투갈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민재가) 일반 생활하고 운동하는 일은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이고요.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재성은 독일전 승리 순간을 떠올리며, 승리의 영광을 다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대회(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두 번의 경기를 패했고, (당시에)저희가 독일을 이길 수 있을거란 믿음이 약했지만 지금은 지난 경기들을 잘해왔고, 분명 포르투갈 전도 우리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있고…”
지지 않는 축구가 아닌,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대표팀.
이제는 더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H조 최강 포르투갈을 상대로 우리 대표팀이 어떤 투혼을 보여줄 것인지 온 국민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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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