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이태원 사망자 장례비 지원”…최대 1,500만 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피해자 지원안을 발표했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도 지정하고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도 선포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오늘 사고 관련 피해자 지원책도 발표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이뤄질 예정인가요?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고 수습에 최선 다하겠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라는데 이전엔 어떤 이유로 선포됐었나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이태원 핼러윈 축제는 주최가 없는 자발적 문화 행사다 보니 책임을 물을 주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과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안전’과 ‘경제’가 모두 고려되기 위해선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도 긴급 점검하고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축제와 행사를 계획했던 각 지자체들도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죠?

기업들도 애도에 동참하며 내외부 행사를 축소·취소하고 핼러윈 마케팅·이벤트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당장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겠지만, 매출보다는 추모와 안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보여요?

산업계 행사들도 미루거나 취소되고 있지만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정부 등 여러 경제 주체가 함께 개최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거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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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