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사업 계속하려면 이재명 재선 중요”‘ 공소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부동산 개발사업을 계속하려면 이재명 성남시장을 재선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민간업자 측에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6일 추가 기소된 유 전 본부장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대장동 사업 편의제공 등의 명목으로 뇌물을 받기 시작할 무렵 남욱 변호사에게 “부동산 개발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시장의 재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도 동시에 재선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는 죽을 때까지 한 몸”이라는 취지의 말도 했습니다.
공소장에 ‘이재명 시장’은 18번 언급되지만, 공모 여부나 범행 인지 여부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유동규 #이재명 #공소장 #남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