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수도권·충남 먼지 나쁨…낮에도 ‘연무’
그간 큰 비소식 없이 맑고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10월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계속되는 맑은 날씨 속 대기 정체로,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중서부 지역의 먼지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의 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충북과 울산도 오전 한 때 일시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하늘 자체는 맑지만,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낄텐데요.
문제는 안개입자에 먼지가 달라붙어 뒤엉키면서, 낮에도 하늘이 희뿌옇게 보일 수 있겠고요.
더불어 호흡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모레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요.
개천절인 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 아침 15도로 시작해 한낮 28도까지 오르겠고요.
기온 자체는 오늘과 비슷하지만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겠고요.
모레부터 낮기온이 내려가면서, 개천절에는 서울의 한낮 기온 23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5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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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