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고잇] 러버덕, 한 달간 ‘빵빵’한 원리는?…내부 최초 공개!
– 프롤로그 –
한 밤 중 석촌호수에 등장한 대형 원반(?)&노란 천
다름 아닌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러버덕의 ‘골격’
“바깥에 있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이고…”
“러버덕을 잡으려면 러버덕의 배로 들어가야 된다”
러버덕 ‘배 속’으로 들어가 바람넣기 작업 도전!
“국내 언론사 최초로 러버덕의 ‘배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배 속’에서 지켜본 러버덕 모습&바람 넣는 작업, 그 결과는?!
서울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에 귀엽고 큰 오리가 출몰한다고 해서 현장에 나와봤습니다. 러버덕 얘기라는 걸 지금쯤은 다 아실텐데요,
사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크고 노랗고 쭈글쭈글한 천 형태였습니다. 저 천에 바람을 넣어서 러버덕을 만드는데, 이 작업을 이번주 두잇고잇에서 직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 역할을 하는 폰툰을 조립하고 폰툰에 원단을 결합해서 그리고 석촌호수로 폰툰을 입수시켜서 위치를 고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바람은 저 안에서 자체적으로 (송풍기가)바깥에 있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이고…”
“밤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러버덕에 본격적으로 바람을 넣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빨간색 로프가 있을 거예요. 바람이 부풀 때 너무 한 쪽으로 안쓰러지게 당겨주는 게 있거든요”
“국내 언론사 최초로 러버덕의 배 안에서 러버덕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완전히 찰 때까지 저희가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작업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작업을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여기 구멍은 왜 뚫려있는 거예요? (날개도 바람 들어가라고..) 아 날개 안에 바람 부풀라고..”
“이게 러버덕의 머리 부분이고 양 날개인데, 머리 부분이 저렇게까지 올라온 걸 보면 밖에서 봤을 때는 정수리까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러버덕 눈 나왔어 눈! 와 올라가는 것 봐 머리 올라간다 부리, 부리!”
“2014년도가 16m였었나? 지금이 높이가 18m 정도로 해서 더 커졌고요.
(그 때 한 번 구멍이 나서 ‘시무룩덕’이라고도 했었는데..) 그 때는 원단이 좀.. (이번에는 더 강화를 했군요 원단을) 네.
안 쪽에 (전시하는) 작은 크기의 러버덕의 모형이 있어요. 유령 같은 천을 뒤집어쓴 러버덕도 있고, 스켈레톤덕이라고 해서 뼈모양이 있는 형태의 다른 컨셉의 새로운 러버덕들을 처음으로 선보여요”
“러버덕의 창시자 호프만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팍팍해진 삶 속에서 우리 국민이 기쁨과 희망을 되찾길 바랐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석촌호수를 찾아 귀여운 오리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두잇고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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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가희, 취재 박현우, 편집 고현지, 촬영 김석현)
(끝)
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