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북, 또 탄도미사일…한미일 5년 만에 연합 해상훈련

[1번지이슈] 북, 또 탄도미사일…한미일 5년 만에 연합 해상훈련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북한이 어젯밤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닷새 사이 세 번째 발사인데, 한미 연합훈련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등에 대한 무력 시위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해군은 오늘 동해에서 북한 잠수함 도발 대응을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이 그제에 이어 어제 또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출국하자 바로 미사일을 쏜 건데, 해리스 부통령이 어제 DMZ 방문해서 내놓은 메시지에 대한 반발이라고 봐야 할까요?

출국 시간 이후로 발사 시점을 잡은 이유, 수위 조절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최근 닷새 사이 벌써 3차례 발사입니다.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쐈는데, 어떤 속내가 담겨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주한미군이 특수전사령부 훈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른바 ‘참수 작전’으로 불리는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 이게 무슨 훈련인지 또 주한미군이 훈련 장면을 공개한 배경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북한이 지난달 핵무력 법제화를 발표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에 위협이 있을 때도 핵무기를 사용하도록 했는데, 이게 참수 작전에 대한 두려움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실제 그렇다고 보십니까?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 결국 7차 핵실험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입니다?

한·미·일 3국이 오늘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한 연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훈련인지 소개해주신다면요?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인 아나폴리스함을 북한의 잠수함으로 가정하고 탐지, 추적하는 훈련이라고 하는데 한미일 3국 해군 간의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지난 2017년 4월 3일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훈련 후 독도 동쪽 200~300㎞ 떨어진 공해상에서 훈련이 이뤄집니다. 실제 북한의 잠수함 활동 범위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한국과 일본이 밝힌 훈련 목적이 좀 다른 거 같습니다. 한국은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 일본은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 태평양의 구현을 제시했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한·미·일 연합해상훈련 재개를 계기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 논의가 시작될지도 주목됩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하는 고래급 잠수함을 운용하는 신포조선소도 함경남도에 있죠. 최근 관련 동향이 파악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SLBM 발사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중국 공산당 대회와 미국의 중간선거 같은 국제적 변수들이 있고요. 거기다 다음 달 10일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죠.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탄도미사일 #한미연합훈련 #해리스_DMZ방문 #7차_핵실험 #핵추진잠수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