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구름 많고 서늘…내일 황사 유입, 공기질 나쁨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낮에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불청객 황사가 날아들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서 북부와 경기 북부에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을 비롯한 인천과 충청 내륙, 전북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은 선선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 15.8도, 광주 14.9도, 부산은 15.5도 보이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는 늦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예년의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휴일인 내일은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북동에서 발생한 황사가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야외 활동 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황사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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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