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베이징 입성…”모든 기량 발휘”
[앵커]
2022 베이징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베이징에 입성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모든 기량을 발휘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선수 41명이 포함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출국 전 각오를 다집니다.
“파이팅”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오미크론 대유행에 중국 상황도 좋지 않은 만큼 선수단은 안전한 올림픽을 강조했습니다.
“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조직위원회와 함께 연합해서 선수들이 가장 안전하고 열심히, 모든 기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공항 내 코로나 검사 등 두 시간여에 걸쳐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마치고 선수촌에 짐을 풀었습니다.
하루 먼저 베이징에 입성한 ‘효자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은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의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림픽 개막식 다음날인 5일, 신설 종목인 혼성계주에서 우리나라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앞서 대한체육회가 밝힌 목표는 금메달 1개 이상, 종합순위 15위 이내 진입.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현지 적응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려 그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위협까지 이겨내야 하는 우리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격전지에서 적응훈련에 들어갑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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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