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홍준표는 꿔준표”vs”윤석열은 398”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해 달려온 네 후보는 어제(31일) 마지막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알리면서도 상대의 아픈 곳을 찌르는 한 방도 여전했는데요.
후보들의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새로운 정치 개혁 목소리에 국민들 기대를 담을때 그래도 새로이 등장하는 사람. 저도 여기 정치권올때 세분 정치권 선배님들께서 들어오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내일 안철수 후보 대선 출마 선언한다 합니다.
저는 4년 전 악몽이 생각납니다.
여기 계신 두 분 다 독자 출마해서 야권 분열 대선 치러서 결국 문후보한테 표 합치면 이길 수 있는 유권자 분포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우리가 만들었단 얘기까지…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4년 전 대선후보 나갔을 때 원희룡 후보님이 몸담은 그당에 원희룡이 뽑은 후보로 나갔습니다.
자기가 뽑아놓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우리 바른정당 같이 했고 자기가 뽑아놓고 이제 와가지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030 지지가 어떤 조사 보면 젊은층 50%까지 저한테 오는게 있습니다.
윤 후보님이 참 언짢겠지만 398이란 얘기 들어보셨죠.
20대 3% 30대 9% 40대 8%.
그거 가지고 본선 치르기 어렵습니다.
그걸 어떻게 단시간내 올리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민주당 후보 넣어서 다자간 할때는 오히려 낮으십니다.
소위 홍준표라고 안하고 꿔준표라고 해서 본선가서 민주당 찍을 사람들인데. 그걸 확장성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최근에 이재명 이기는 후보 저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재명하고 일대일 붙는데 역선택이란 말이 나올수 있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지금 우리 경선이지 실제로 본선들어 갔을때 그 표가 그대로 홍준표 후보 지지할 걸로 생각하십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일대일 붙이는데 거기에 역선택 들어올 걸로 생각하십니까.
지난번에 오세훈 같은 경우에 민주당 지지층이 24%가 우리 찍어줬어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여기서 통계수치 말하고 싶지 않은데 하도 말씀하시니까.
중도 확장성 저는 없다고 보거든요.
본선때는 다른데 찍을 꿔준표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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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