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앤장 전관 변호사가 길가를 걷던 여학생을 납치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 주말 서울 어느 골목길에서 여학생을 강제로 차에 태우고 인근 숲으로 이동한 후 성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저항했지만 김 변호사의 폭력에 무력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변호사를 검거한 후 전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자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DNA 증거물과 CCTV 영상 등이 그의 범행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앤장 변호사 사무소는 비상을 선포하고, 변호사들은 사건과 무관한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김 변호사의 이 같은 범행은 변호사 윤리와 직업윤리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건에 대한 추가 상세 내용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추후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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