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기타를 배우겠다고 나선 한 남성이 잠적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장명기(35) 씨는 지난 9월 초, 부산의 한 음악학원에 등록하고 기타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수업 첫 주에는 열심히 참여했으나, 이후 연락 두절 상태에 빠졌다.

장 씨는 학원 측에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수업을 신청했지만, 불과 몇 주 만에 모습을 감췄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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