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역대급 폭염은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 폭염 속에서도 태풍의 상륙은 없었으며, 이는 지난 7년간의 기상 패턴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태풍은 대개 고온 다습한 기후와 결합해 발생하는데, 올해는 이와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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