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0년간의 회장직을 내려놓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의 사퇴는 최근 한국 축구의 여러 문제와 부진한 성적이 맞물려 이뤄진 결정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회장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런 상황에 이르게 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깊은 고뇌를 담아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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