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에서 한 여자 고등학생이 사설 도박 총판 역할을 맡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세의 강채린(가명) 학생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도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이후 자신만의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채린은 SNS를 통해 도박에 관심이 있는 또래 친구들을 모집하고, 이들에게 베팅 정보를 전달하며 수익을 올리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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