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의 구매팀 선임 직원이 고추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내부 고발자의 제보에 따라 시작된 이번 사건은 경남제약의 재무 건전성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발된 직원, 정조운 씨는 지난 2년간 회사의 고추 구매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이 기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고추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부 자료에 따르면, 정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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