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투수가 드디어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오승환(41)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공식 선언하며, 그의 화려한 야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었다.

오승환은 “이제 은퇴할 때가 됐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2005년 프로에 입문한 이후 18년간 한국과 일본,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많은 기록을 쌓았다. 특히 KBO 리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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