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겨울 놀이터 눈썰매장…”추위야 반갑다”

[앵커]

새해 첫날 추위가 풀리면서 바깥 나들이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도심 속 겨울 놀이터,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겨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에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2023년의 첫날인 오늘 저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중랑천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은 온통 하얀 눈밭인데요.

눈썰매를 타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중랑천 눈썰매장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특히 눈썰매뿐 아니라 빙어 잡기와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얗게 펼쳐진 눈밭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튜브 썰매에 힘껏 몸을 싣는 모습인데요.

모두 7개의 슬로프가 준비돼 있어, 적당한 경사를 골라 스피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뜰채로 빙어를 낚아 올리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빙어를 잡았다는 함성 소리가 들려옵니다.

중랑천 눈썰매장은 다음 달 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도심 속에서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지만, 체감 추위는 여전히 영하권인 만큼,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천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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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