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뉴욕 타임스스퀘어, 볼 드롭 행사로 새해맞이
미국 뉴욕이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새해맞이 행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로 가보겠습니다.
100년 넘게 이어져온 새해맞이 행사의 대명사죠, 카운트다운과 함께 볼 드롭 행사가 진행됩니다.
원타임스스퀘어 빌딩 꼭대기에서 무게가 거의 6톤에 달하는 대형 볼을 천천히 떨어뜨리는 건데요.
2,700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공이 3만 개 이상의 발광 다이오드 조명으로 다양한 빛을 발합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주변 건물 옥상에서 뿌려지는 엄청난 양의 색종이를 맞으며 새해를 축하합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는 백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전날 오후부터 모여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즐겼는데요.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솔로곡과 글로벌 히트곡 ‘버터’ 등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코로나 팬데믹 직전이었던 2019년엔 방탄소년단이 이 무대를 장식했죠.
지난 2년 동안 미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나오면서 재작년엔 아예 일반인이 참석할 수 없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뉴욕 시민들마저 TV나 온라인 중계 방송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지난해엔 관람 구역 수용 가능 인원의 25%로 입장을 제한해서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쓴 1만5천 명만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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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