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맑고 큰 일교차…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앵커]
개천절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다소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보죠.
구본아 캐스터.
[기자]
어느덧 가을을 대표하는 10월에 들어섰고요.
또 오늘 개천절 연휴 첫날이어서 아마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혹은 즐기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오늘은 볕을 가려줄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는 물론이고요.
또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마스크를 또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0 그리고 인천이 75마이크로그램 등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대기 정체로 인해서 오늘도 중서부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뿌옇게 남아 있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곳곳에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강릉은 32도, 광주와 대구는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기온이 5도가량 떨어지면서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개천절 당일은 중부와 전북 북부 또 경북 북부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의 양이 자체는 많지 않겠지만 비구름이 다음 주 화요일까지 다소 길게 영향을 주겠고요.
또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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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