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째 날, 맑고 일교차 커…중서부 공기 탁해
달력이 또 한장 넘어 갔고요.
개천절 연휴가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도 낮동안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4.4도로 쌀쌀하게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는 다시 금세 서늘해지겠고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지역이 있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전 중으로 안개는 점차 소산되겠지만, 낮동안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 있는 지역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불청객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여가고 있는건데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은 오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고요.
경기 남부 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출 하실 때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후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강원과 충청지역까지 비구름이 확대 되겠는데요.
내일 내리는 비의 양은 수도권 지역에 최고 20mm,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이후에는 날씨가 부쩍 쌀쌀 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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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