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수수’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영장심사 종료
각종 청탁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0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0일) 오전 10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이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약 4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 씨는 심문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억울함을 잘 밝히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이 씨는 2019년부터 3년간 선거비용과 청탁 명목으로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사업가 측은 이 씨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와 당 중진 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웠다고 주장했지만, 이 씨는 빌린 돈이라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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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연합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