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73년생’ 강훈식의 당권 도전 ‘이변을 꿈꾼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90년대 학번, 70년대생,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리더가 되기 위한 97그룹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의 주인공 역시 그 중 한분입니다.

강훈식 의원 만나보시죠.

어서오세요.

97그룹 세대교체론이 뜨고 출마 선언까지 오래 걸리셨습니다. 가장 고민한 부분이 무엇인지,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출마 선언에서 “쓸모 있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하셨는데, ‘쓸모 있는 정치’ 구체적으로 어떤 정치인가요?

이재명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 97그룹이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8·28 전당대회의 구도가 ‘이재명 대 97그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 분위기 속에서 이재명 의원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97그룹이 ‘어대명’을 깰 수 있다고 보십니까?

강훈식 의원과 강병원 의원, 박용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박주민 의원과 전재수 의원은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대명’을 깨기 위해서는 97그룹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가능성 열어 두고 계십니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97그룹을 향해 “586보다 어린 것 외에 무엇이 다른가?”, “박용진 의원 빼고는 쇄신에 대해 침묵하던 분들이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97그룹, 무엇이 다른가?’, ‘왜 97그룹이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비대위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를 불허한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이라는 요직을 맡으셨는데요. 지금은 이재명 의원의 반대편에 선 상황이 됐습니다.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분당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당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강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친명 그룹이 대거 최고위원에 도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오늘 전대 룰이 확정됐습니다. 당심과 민심이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예비경선과 본경선 모두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했는데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으로 결국 자진사퇴했습니다. 반면 음주운전과 갑질 논란이 있었던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이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강훈식 의원이 당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 무엇인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ource: 연합 정치